| 2025.01.12 DAY 1 - 나가사키 | ||
| 10:00 ~ 11:40 | 도심공항에서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직통열차 타고 가기 |
|
| 11:40 ~ 14:20 | 인천공항 구경 및 출국 수속 | |
| 14:40 ~ 16:10 | 인천공항 2터미널 -> 나가사키 공항 | 대한항공 KE797편 |
| 16:10 ~ 17:40 | 입국 심사 및 리무진 버스 이동 | 리무진 버스 : 1,400엔 16:50 출발 -> 17:40 도착 |
| 17:40 ~ 18:30 | 호텔 체크인 나가사키 역에서 JRP 발급 로프웨이 왕복권 구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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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30 ~ 19:30 | 차이나타운 구경 및 저녁식사 | |
| 19:30 ~ 20:30 | 나가사키 로프웨이 이동 | 무료 송영버스 20:05 출발 -> 20:25 도착 |
| 20:30 ~ 21:30 | 이나사야마 전망대 구경 | |
| 21:30 ~ | 호텔 복귀 및 휴식 | 무료 송영버스 21:30 출발 -> 21:55 도착 |

인천공항에 귀국하는 날 항상 한오환을 맞이하듯,
나가사키로 들어오시면 나오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있네요.
게이트를 지나 후딱 입국심사를 받으러 갑니다.

입국심사 후 위탁수하물 찾기까지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국내선도 얼마 없지만, 국제선은 서울로 가는 단 1편밖에 없습니다.
입국심사도 금방 끝나고, 수하물도 생각보다 금방 나옵니다.
시간을 보시면 도착해서 수하물 찾고 나오기까지 30분 정도 걸렸는데요,
기내 수하물로 들고가셨다면 15분 컷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작은 지방공항들은 세관에서 꼼꼼하게 잡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다행히도 저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세관까지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입국심사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 공항 내부를 둘러봅니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닫혀있는 매대가 많습니다.
카스테라는 나중에 시내에서 먹어도 되니, 쿨하게 넘어갑니다.

귀여워서 찍었는데, 나중에 또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저도 사진 정리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나가사키 공항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1. 리무진 버스 타고 가기
- 5번 탑승구 : 차이나타운(35분), 나가사키 역(43분)까지 바로 이동 가능, 나가사키역 기준 남쪽으로 이동 시 편리
- 4번 탑승구 : 평화공원, 나가사키 버스터미널(55분)으로 이동 가능, 나가사키역 기준 북쪽으로 이동 시 편리
- 두 버스 모두 요금은 1,400원으로 동일합니다. 교통카드도 이용 가능합니다.
- 시간표는 옆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nagasaki-airport.jp/ko/access/bus/
버스 | 교통편|나가사키공항
나가사키 방면으로는 나가사키 신치·나가사키 에키마에 경유, 쇼와마치·우라카미 경유의 2개 노선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노선・시간표 ※도착 시간은 도로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습니다.
nagasaki-airport.jp
2. 버스 + 기차 타고 가기
- 3번 탑승구에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시마테츠 버스를 탈 경우 이사하야 역까지 31분, 670엔이 소요됩니다.
이사하야 역에서 일반 열차를 탈 경우 42분, 560엔이 소요되며, 신칸센을 탈 경우 1,430엔, 8분이 소요됩니다.
- 나가사키 현영 버스를 탈 경우 오무라 역까지 12분, 280엔 / 이사하야 역까지 47분, 670엔이 소요됩니다.
오무라 역에서 일반 열차만 탈 경우 1시간 20분, 870엔이 소요되며, 신칸센으로 환승할경우 1,740엔, 30분이 소요됩니다.
- 저는 기차를 좋아해서 이렇게 가보려고 했는데 연계가 거의 안됩니다...대기 시간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3. 택시 타고 가기
- 나가사키 역까지 12,400엔이 나온다고 합니다. 통행료 별도라고 하네요.
저는 기차로 갈아타기 위해 정말 많이 알아보고 경로를 짜봤으나...
32인치 캐리어를 들고 가는데다가, 기차로 환승할 경우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지라 오늘 일정을 아무 것도 못 하게 되어서...
그냥 편하게 리무진 버스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듯, 나가사키 공항도 육지에서 떨어져서 지어져있습니다.
비슷한 공항으로는 인천공항, 오사카 간사이 공항 등이 있지요.
아예 바다를 매립한건 아니고, 근처에 있는 작은 섬을 기반으로 매립지를 만들어 지었다고 하네요.

포켓몬스터는 일본의 각 지역과 콜라보를 맺어, 그 지역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포켓몬을 정해주곤 합니다.
국내 여행 수요를 늘려서 각 지역을 도와주기 위한다는 좋은 목적인데요,
나가사키는 전룡이 마스코트로 있는지, 버스 한가득 전룡이 반겨줍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나갈 때 보이는 이 풍경,
이런 풍경이 보이면 비로소 내가 일본에 왔다는 것이 실감됩니다.

어느새 나가사키 역에 도착했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역들 중 도심지에 있는 큰 역들은 복합쇼핑몰과 같이 지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나가사키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모습일까요?
버스 타고 오느라 고생했다며 보내주는 모습일까요?
버스는 다시 승객들을 태우고 종점을 향해 갑니다.

나가사키 역은 니시큐슈 신칸센 개업에 맞추어 2020년 고가역으로 새로 단장했습니다.
역 건물을 봐도 참 삐까뻔쩍하지요?

제가 갔던 1월은 일본 고등학생들이 대학을 가기 위한 시험을 치르는 달이라고 합니다.
2025년의 경우 1월 18일 ~ 1월 19일에 시험을 치렀다고 하는데요,
시험 보기 1주일 전이다보니, 합격을 기원하는 에마가 나가사키 역에도 있네요.
벽면을 보면 '카모메 신사'라고 적혀있는데,
카모메는 니시큐슈 신칸센의 애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과거 선로였던 부분일까요?

오늘의 숙소, 토요코인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대부분은 토요코인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토요코인의 익숙한 맛인가 싶다가도 뭔가 깔끔하고 넓습니다.
최근에 리모델링한 곳으로, 와이드 싱글룸을 예약해서 그런가봅니다.

큐슈를 떠나며 사용할 JRP도 미리 받아왔습니다.
그린권 21일...14만엔...
호텔에 짐을 두고 다시 나가사키 역으로 이동합니다.

다시 나가사키 역으로 온 이유는 로프웨이 왕복권 때문입니다.
2025년 1월 당시 로프웨이 왕복 요금은 1,250엔이었는데요,
관광안내소에서 왕복권을 구매할 경우 1,000엔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호텔 프론트에서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다만 26년 4월 1일부터 왕복 요금이 1,900엔으로 대폭 인상됨에 따라, 왕복 티켓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검색해도 나오질 않는걸 보면 없어졌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나오니 어느덧 해가 지고 밤이 되어있었습니다.

이제 나가사키 역 앞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차이나타운으로 갈 예정입니다.
나가사키 노면전차는 1계통, 3계통, 5계통의 3개를 기본으로,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는 4계통, 막차에만 있는 2계통이 있습니다.
환승은 IC카드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구글 지도 쓰시면 뭐 타야하는지 다 잘 알려줍니다.
나가사키 노면전차 1일 이용권은 600엔, 24시간 이용권은 700엔인데요,
1회 탑승 시 150엔인 것을 고려하면 4회 이상 탑승시 1일 이용권, 5회 이상 탑승 + 2일 연속 사용 시 24시간 이용권을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1일 이용권은 오프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24시간 이용권은 'RYDE PASS'라는 어플리케이션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 멀리 제가 탈 노면 전차가 옵니다.
저는 1계통을 타고 차이나타운(신치 중화가)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도착했습니다.
입구부터 벌써 남다릅니다.

17~19세기 에도 시대의 일본은, 명나라와 네덜란드 상인들에게만 데지마에서 무역을 허가했다고 합니다.
그 시절부터 중국 출신 상인들이 하나 둘 모여 만든 거리가 바로 이 곳, 신치 중화거리입니다.

아까 공항에서 봤던 친구가 여기에도 있네요.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는 고기를 끼워서 파는 빵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위 지도에 링크해드린 점포인데, 꽤 유명한 곳 같습니다.

평범하게 맛있습니다.
일본 다른 곳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빵이지만, 여기서 먹으면 또 남다르지요.

근처 요리집에서 저녁을 먹고자 합니다.
일단 일본에 왔으니 아사히 맥주로 식사를 시작해봅니다.
한국에서도 아사히 맥주를 마실 수 있지만, 일본에서 마시는 것은 또 다른 맛이지요.

나가사키에 왔으니 나가사키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일본에서 짬뽕이라는 음식이 바로 이 곳, 나가사키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중국에서 건너온 상인이 고국의 음식을 본따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먹던 얼큰한 나가사키 짬뽕맛을 기대하고 먹었지만, 하나도 맵지 않은 국물에 한 번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해산물의 진한 육수가 불맛과 함께 스며들어있어, 다른 의미로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여러번 먹기에는 살짝 느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한 번쯤은 먹어보면 좋겠습니다.

그냥 현지에서 아무데나 들어간 집이었지만, 참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이제 로프웨이를 타고 전망대로 가기 위해 이동해봅니다.
차이나타운 근처라 그런지 중화풍의 건물들이 종종 보이네요.

하지만 다시 일본의 풍경으로 돌아갈 때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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